Good, Good~

            일본영화, 구구는 고양이다를 보다가 애잔한 장면 캡쳐.
             
            <누군가의 뒷모습, 특히 등>
             : 나는 남의 등을 보는 게 좋다. 그래서 출 퇴근 길에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등을 잘 보곤 한다.
               푹신해 보이는 등, 걱정이 있는 듯 축 쳐진 등, 운동으로 단련된 듯 쫙 펴진 등, 새침해 보이는 등...거기에도 각자
               표정이 있다. 
               문득, 지금은 연락 안하지만  남친의 등이 생각난다. 그의 등은 뭐랄까....알토랑처럼 귀여웠다.
               그리고 그의 티셔츠 뒤에는 8번이라는 숫자와 제라르 라는 영문이 새겨져 있었다.  그랬었다.

            <비가 퍼붓던 여름날, 우산이 없어서 한참 기다렸다>
               : 나는 비, 하면 왠지 모르게 불안해진다. 근데 가끔 일하다 창 밖에 내리는 비를 보면 좋을 때가 있다.
                영화에서 빨래 집게에 방울 방울 맺힌 빗방울을 보니, 또 좋았다.

            <누워서 책 읽기>
               : 나는 누워서 책 읽는게 좋다. 혹시 이렇게 누워서 책읽으면 팔뚝도 굵어지고 눈도 나빠지고, 얼굴도 커지는건
                 아닌지....걱정될때도 있지만 그래도 좋다. 특히 여름날.
                 이제 연애에 관한 처세술이 담긴 혹은 연애 비법이 담긴 책을 읽어 보려고 한다.
                 연애야 말로 글로라도 배워야 한다. 특히 나는.
                 연애에 성공하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니까.
                 그런데 연애에 성공한다는게 무슨 뜻이래......


힘빠져.

핸드폰을 충전시키듯이 몸도 어딘가, 콘센트에 꽂아서 100% 충전이 되면 참 좋겠다.   » 내용보기

일상, 시즌 투

2011년 하반기를 시즌2 라 이름 붙이고 시즌2에 할 일 목록을 적어봤다. 그리고 지난 시즌1 도 되돌아 봤다. 잠시 마음이 편치 못했던 날들도 있었고 다시 나의 전성기를 맞은 듯 생기발랄한 나날들도 있었다. 하지만 지나고보면 모든게 그냥 순간처럼 느껴질 뿐이다. 결국 중요하게 남는건,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6월에 크게 두번 앓고 나서 ... » 내용보기

유월의 소개팅 이야기

고베에서 본 어느 옷가게, 디스플레이 마저도 빈티지한.아빠에게 약속해 놓은 게 있어서, 소개팅을 했다. 다양한 직업의 다양한 외모, 각기 다른 배경과 성향을 가진 남자들을 만나 커피를 마시고 고기를 먹었다.언제부턴가  팔 걷어부치고 고기 잘 굽는 남자가 좋아져서 처음 만나는 날 무조건 고기집으로 데리고 가봤다... » 내용보기

원더풀 플레이스

누군가, 우리집에 후원차 가사도우미를 보내주면 좋겠다.  집안 청소를 매일같이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쩐지 대단하게 느껴진다.집안 청소를 말끔히 끝냈을 때 느껴지는 기분을 노래로 표현하면, N.E.R.D의 Wonderful place다. 그런데 마음이 하드 하다.   » 내용보기